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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위한 공간 만들기

하나님을 위한 공간 만들기는 “내게로 오라” 초청하시는 예수님께 “네”라고 응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에게 오너라. 나와 함께 길을 나서면 너희 삶은 회복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제대로 쉬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 나와 함께 걷고 나와 함께 일하여라. 내가 어떻게 하는지 잘 보아라. 자연스런 은혜의 리듬을 배워라. 나는 너희에게 무겁거나 맞지 않는 짐을 지우지 않는다. 나와 함께 있으면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법을 배울 것이다.”
—마태복음 11:28-30, 메시지 성경

하나님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영적인 활력을 갖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훈련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께 배우는 것입니다. 또한 옛 성도들이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이 영성 훈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임재와 초월적인 능력을 경험하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성령님의 사역에 스스로를 내어 드릴 수 있게 됩니다.

Come unto Me, James Fissel © eyekons.com

하지만 바쁘고 과다한 자극들로 둘려쌓인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은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분을 만날 때 우리의 영혼은 쉼을 얻고 풍성한 삶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공간 만들기 훈련

하나님을 위한 공간 만들기 훈련은 역사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금욕 훈련과 실천 훈련입니다. 이 훈련들은 마치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는, 비우고 다시 채우는 호흡과도 같이 기능합니다. 영적인 삶을 위해 우리는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합니다.

달라스 윌라드에 의하면, 금욕 훈련을 할 때, 특정한 것들에 “네” 라고 답하기 위해서는 다른 것들에 “아니오”라고 말해야 합니다. 금욕 훈련에는 고독, 침묵, 안식, 단순화, 은둔, 희생, 금식, 순결이 있습니다. 우리 문화는 집단적인 “상실에 대한 공포” (FOMO)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금욕 훈련은 의도적으로 내려놓거나, ‘없이’ 행하는 것의 훈련입니다. 더 위대한 것,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 채우심을 얻기 위해 우리는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실천 훈련은 우리가 개인과 공동체 안에서 어떤 특정한 실천을 하겠다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 훈련에는 묵상, 기도, 예배, 교제, 환대, 축하, 섬김, 고백과 순종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온전히 형상화되는 습관들을 세워가는 것입니다.

이 섹션에서는 금욕 훈련 2가지와 참여 훈련 2가지, 총 4가지의 훈련들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하나님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훈련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여러분의 영혼을 위해 필요한지 분별하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분별 과정에 영성 디렉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욕 훈련: 침묵과 고독

원래 침묵의 실천과 고독의 실천은 함께 하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으로 우리는 외부의 소음과 인간관계의 모든 책임으로부터 우리를 차단시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안의 외적인 모든 소음과 인간관계의 책임으로부터 차단됩니다. 마음과 내면의 소음들로부터 잠잠해집니다. 내부와 외부를 정리하는 일은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더욱 온전히 나아갈 때, 우리는 성령님의 작고 세미한 음성을 더 잘 듣고 응답할 수 있게 됩니다.

차단하기(Unplugging)는 이와 비슷한 실천으로, “하나님과 이웃에게 나아가기위해 세상의 테크놀러지로부터 떠나는 것입니다”(Spiritual Disciplines Handbook, Calhoun). 이것은  침묵, 고독과 병행할 수 있는 실천입니다. 우리는 주 7일 24시간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문자나 이메일, 페이스북을 체크하지 않고, 게임을 하거나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전력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들어가는 것에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이따금씩 자신을 이 모든 것들로부터 차단시키는 일은 매우 유익이 큽니다.

“저는 인터넷과 휴대폰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2년전 여름 SPE수련회(목회자 성장 프로그램)에 갔을 때, 휴대 전화 충전기를 잊어버리고 안 가져간 덕분에 주말내내 휴대폰의 모든 것을 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의도치 않았던 축복으로 인해 그동안 얼마나 휴대폰에 의존하며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죠. 휴대폰 없는 그 시간은 방해 없는 시간이었고, 집중하고, 참여하는 시간이었으며, 예배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더 쉽게 기도와 대화로 들어갈 수 있었고, 공용 주방에서조차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터넷과 휴대폰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제게 큰 선물입니다!”
Adrian de Lange, New Life CRC목사, Grand Junction, Colorado

간증

  • 홀로 있을 때 “당신은 더 깊은 의미의 당신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 시작합니다,” the Banner에 실린Cliff Bajema의 “Come to the Quiet” 중에서.
  • 정년 퇴직한 Mel Williams침례교 목사는 “현역 목사로 주7일 24시간 쉴새 없이 분주한 삶을 보내고 난 후, 한 수도원에서 내 건강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업적이 아닌 존재에 대한 집중이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The Gifts of Being”에서 그에게 다시금 생명을 불어 넣어 준 수도원 체험에 대해 읽어보십시오.

관련 자료

  • 추천도서 2권: 루스 헤일리 바턴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고독과 침묵), 헨리 나우웬의 (마음의 길)
  • 조력자와 함께하는 개인 수양회: 만일 전에 이 훈련을 해본 적이 없다면, 여러분을 가이드 해줄 경험있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수양관에 그런 조력자들이 있습니다. 동료들이나 교구 목사 혹은 여러분이 사는 지역의 수양관에 전화하셔서 그러한 지원이 가능한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스스로 인도하는 수양회:  (A Guide to Prayer for All Who Walk with God)이라는 책에서 개인 수양회를 어떻게 계획하면 좋은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 수양회의 구상과 계획은 Lectio Divina 운동에 부응합니다. (A Guide to Prayer for Ministers and Other Servants)에서는 “생명을 주는 원칙”, “섬기라는 부르심”, “사역이 요구하는 것”과 같은12개의 월별 수양회 모델이 목회적 테마와 함께  제시되어 있습니다.

금욕 훈련: 안식

우리의 최우선적 소명은 교회의 복음 사역을 촉진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소망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온 힘을 다해 (때로는 열광적으로) 그 소명을 감당해왔습니다. 그러나 안식의 리듬은 사실 사역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는 초청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과 회복을 주는 활동을 누리기 위해 하던 일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금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오직 예수 안에서 안식을 누리기 위해 멈추는 것입니다. 멈춤으로써, 자기 중심적으로 돌아가는 이 세상에게 우리는 이 세상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Andrew Kuyvenhoven 목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집 뒷마당에 5월부터 8월까지 수영장 공사를 했다면, ‘안식일’은 그와 그의 친구들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게 된 그 날이 될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 보라, 심히 좋다.” (Comfort and Joy)

간증

  • 대부분의 사람들 같이 Mary Hulst목사는 안식에 대해 끌리기도 하면서 저항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항심보다 끌리는 마음이 더 크다고 해야겠죠. 가야할 곳이 없고 해야 할 일이 없는 아침. 또 한 잔의 차를 즐길 수 있고, 좀 더 긴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침. 나의 마음이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아침.” The Banner에 실린 “Day Off . . . or Sabbath?”를 참고하십시오.

관련 자료

  • 아티클 풀러 신학교의Kurt Fredrickson은 “Rhythms of Work and Rest for Ministry Leaders”에서 안식하는 삶의 실질적인 예들을 정의했습니다.
  • 서적
    • 유진 피터슨은 그와 그의 아내 젠에게 있어 안식일은 “놀며 기도하기”라고 요약했습니다. 그는 <균형있는 목회자> 3장과 그의 회고록 (유진 피터슨: 부르심을 따라 걸어온 나의 순례길) 26장에 그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마르바 던은 (안식)에서 멈추기, 휴식하기, 포용하기, 즐기기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일의 목적과 리듬으로 돌아가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 Wayne Muller는 (Sabbath: Finding Rest, Renewal, and Delight in Our Busy Lives)에서 삶의 급류와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에 대해 상기시켜 줍니다.
    • Matthew Sleeth는 (24/6: A Prescription for a Happier, Healthier Life)에서 “안식 기억하기”로 우리가 안타깝게도 잊고 있었던 개념을 탐구하고 우리 삶에서 안식의 리듬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해줍니다.
  • 되짚어보기 질문 Toward Effective Pastoral Mentoring안내서와 Lynne Baab의 저서 (Sabbath Keeping) 각장 마지막에 있는 질문들을 참고하십시오. 여러분이 멘토와 함께 혹은 소그룹에서 안식일 지키기에 대해 연구할 때, 되돌아 보고 토론 및 글로 적어 보는 것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제가 “영적활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안식의 선물을 누리기 시작한 뒤로(너무 훌륭한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게 된 것과 함께) 침묵과 고독 그리고 안식일 지키기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23년의 청소년 사역을 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 저는 계획을 실행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제 사무실에 등받이가 젖혀지는 안락의자를 놓았는데, 거기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하고 또 읽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한 주중에 하루 확실하게 쉬는 날을 꼭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과 효율적인 사역을 위해 지키기로 약속했던 것들을 잘 시행하고 있는지, 영성 디렉터와 지속적으로 점검하려고 합니다."
Ron Hosmar, 청소년과 성도의 생활 담당 목사, Calvin CRC, Ottawa, Ontario

실천 훈련: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에 대한 묵상

우리는 두 권의 놀랍고 아름다운 책,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합니다. 묵상은 이 두 가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훈련입니다. 성령님의 깨우치심으로 모든 창조물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 말씀을 지식을 위해서가 아닌, 형성과 관계를 위해 말씀을 듣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깊이 생각하게 되고, 말씀이 살아나며, 주님의 약속대로 더욱 활기가 넘치는 삶을 살게됩니다.

간증

  • Angela Josephine은 렉시오 디비나의 훈련에 따라 묵상하며 “성경 말씀 한 구절이 마음의 그릇을 흠뻑 적시는 듯 하다”라고 말합니다. “성령님은 어떤 특정한 단어나 구절이 한 개인의 삶에 직접 말하도록 이끌어 내신다. 이 훈련의 목적은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잔을 마실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우리의 마음의 귀’로 그 분의 음성을 듣게 하기 위한 것이다.” 더 읽기…

관련 자료

  • 설교 John Witvliet의 설교, “An Ode to General Revelation” 는 우리가 자연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우심과 선하심을 발견하도록 초청합니다. John Rottman은 “Set Your Mind”에서 우리의 마음을 예수와 그의 나라에 고정시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Bob Arbogast는 묵상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환경이 아니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주 예수님, 제게 말씀하여 주십시오. 제가 듣겠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 렉시오 디비나 오래된 크리스천 실천으로 우리가 개인의 삶에 적용하며 “살아 역사하는 말씀”을 깊이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본회퍼는 목회자들에게 이것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렉시오는 개인적으로나 그룹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실천 방법이 나와 있는 Step-by step 가이드북과 함께 RCA 웹사이트에서 설명을 읽어보세요.
  • 소설 애니 딜라드는 그의 소설 (대지의 순례자)에서 자연과 삶, 그리고 믿음의 세계를 탐구하고 묵상하는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 책과 스터디가이드 유진 피터슨은 말씀 묵상에 대해 강아지가 뼈다귀를 닳도록 갉아먹는 것에 비유합니다. 더욱 깊은 이해를 위해, 유진 피터슨의 (이 책을 먹으라)와 소그룹 활동과 질문, 기도를 위해 저술된 (이 책을 먹으라 스터디 가이드) 를 참고하십시오.

실천 훈련: 기도

기도란 소통인 동시에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많은 기도의 양식들이 있지만 보통 “하는 기도(doing prayers)”와 “기도가 되는 것(being prayers)”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하는 기도는 능동적입니다. 우리의 찬양과 감사, 고백과 필요를 하나님과 나눕니다. 기도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과의 교제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둘 다 중요합니다.

전통적으로 기도는 항상 우리 사역에 앞서 행하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삼위 일체의 삶에 참여하라는 초대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직 기도로써 가능합니다.

간증

  • Arther Paul Booars는 우리가 특별히 구별하여 정해 놓은 시간에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시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Uncovering the Blessings of Fixed-Hour Prayer”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자료

  • 시편
  • 렉시오 디비나 또는 성경 말씀으로 기도하기. 이 오래된 훈련은 우리 삶에 개인적으로 적용되는 “살아 역사하는” 말씀을 깊이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본회퍼는 목사라면 반드시 이것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렉시오는 개인적으로나 소그룹에서 할 수 있습니다. RCA 웹사이트에서 이 훈련에 대한 설명과 단계별로 가이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 시간에 기도하기 이 성경적인 훈련은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것으로 사역과 기도의 건강한 리듬을 개발하도록 도와줍니다. 메노나이트 목사인 Arthur Paul Boers는 누이의  충격적인 죽음 후에 이 축복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그의 이야기와 여러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Seeking God’s Face는 일년간 일일기도와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기도 책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슷한 종류의 기도문 시리즈로는 Upper Room에서 출간된 (A Guide to Prayer for Ministers and Other Servants)와 (A Guide to Prayer for All Who Walk with God )이 있습니다.
  • 비평 기도 (Prayer of Examen) 비평은 우리 스스로에게 묻는 일련의 질문들로, 우리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인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우리 영혼에 생명 혹은 사망을 가져오는 것인지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Mark Thilbodeaux Sj.와 함께 그의 웹사이트을 통해 초대 기독교인들의 실천을 해 보세요.
  • 집중 기도 (Centering Prayer) 이런 종류의 기도는 신뢰와 수용,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David Muyskens목사는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나서 묵상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저서 (Forty Days to a Closer Walk with God: The Practice of Centering Prayer)에서 그의 이야기와 함께 집중 기도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카톨릭 전통에서 온 Centering Prayer를 모바일 앱에서 디렉션과 기도, 평화로운 사운드와 타이머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 줄곧 설교를 준비나 이메일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는 30분 정도 걷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걸으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고 교회의 특정 리더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교회를 위해 전반적으로 기도합니다. 저는 이 시간을 너무 규모있게 사용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려고 합니다(목사를 비롯한 누구에게든 “교회 활동”으로 가득한 날이라 하더라도 그렇지 않기 쉽습니다). 이 훈련은 하루를 덜 정신없이 살게 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지도 않은 일들로 분주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라가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집을 혹은 교회를 세우시지 아니하면 아무리 바쁘게 일한다 해도 그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Jonathan Fischer, New Hope CRC목사, Bangor, Maine